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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썰전’ 이철희, 정치권에 일침 “방탄소년단이 언제 군 면제 시켜달라고 했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방탄소년단의 병역혜택 논란과 관련해 정치권에 일침을 날렸다.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출연진들은 ‘병역특례 이슈의 중심, 방탄소년단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철희 의원은 “국민들이 병역특례제도를 불신하는 건 정치인들이 끼어들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JTBC방송캡처

이철희 의원은 정치권의 입김이 병역특례제도에 지속적으로 작용하면서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병역특례제도는 1973년 유신 정권 때 도입됐는데 이때부터 정치적 의도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방탄소년단이 언제 군 면제를 시켜달라고 했나”고 지적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경우에도 병역 특혜를 주자는 주장이 여러 번 제기됐다. 정치권을 시작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오르내리며 이슈가 됐다.

이에 이철희 의원은 “그들은 입도 뻥긋 안했는데, 이슈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고 일침을 날렸다. 박형준 교수 역시 “국위선양만 놓고 보면 방탄소년단 역할이 매우 크다. 형평성 논란 자체는 타당하지만, 정치적 한탕주의로 제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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