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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 강제징용 피해자 이용했다” 의혹 제기

박근혜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의 아픔을 부당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1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화태(樺太)에서 온 편지-국가는 왜 날 버렸나?’라는 부제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에 대해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제 강점기 때 강제징용의 피해자들에 대한 애환을 파헤친 가운데 그들의 유족들이 1세기가 지난 현재까지도 일본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의 강제징용자들에게 임금도 주지 않는 일본의 전범기업들의 만행을 알렸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현재까지 소송이 이어진 이유로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사법부가 대법원장의 권한이 높아지는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고의로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에 시간을 끌고자 했던 정황이 담긴 문서를 작성했다고 의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할린 지역에 남겨진 강제징용자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다 숨을 거둘 수 밖에 없었던 사연도 소개해 시청자들은 “국가가 국민을 버린 거와 뭐가 다르냐”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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