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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왕중왕전 ‘초밥집 린’ 안민희 1위···‘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탈락

JTBC <히든싱어5>(이하 ‘히든싱어’)의 모창능력자들 진검승부가 시청자들 주목을 받았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히든싱어>는 전국 일일 시청률 5.802%(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3.920%보다 1.882% 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번 왕중왕전은 ‘린’편에서 공동 준우승자가 탄생하면서 원조 가수는 12명이지만 총 13명의 모창능력자들이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초밥집 린’ 안민희는 무대에 올라 ‘시간을 거슬러’를 불렀다. 첫 주자 안민희는 안정적인 노래실력으로 판정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아무도 안민희의 점수를 넘지 못해 첫 편 1등이 됐다.

JTBC 방송화면 캡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가수 케이윌 모창자인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은 ‘이러지 마 제발’을 열창했지만 아쉬운 선곡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MC 전현무는 “본인의 능력을 어필하기에 선곡이 아쉬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정한은 ‘눈물이 뚝뚝’이라는 곡을 추가로 소화했다. 훨씬 높은 싱크로율에 평가단들은 “다시 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한은 300점 만점에 222점을 기록해 톱 3안에 들지 못했다.

이날 모창신들 무대를 본 임창정은 “내가 가수인데 가수로 돈 버는 게 민망할 정도”라며 이들의 실력에 감탄했다.

왕중왕전 경합 방식은 13명 모창 능력자들이 제비뽑기로 경연 순서를 정하고, 각 무대 후 결과가 바로 집계돼 TOP3를 가린다. 다음 출연자 중 TOP3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사람이 등장하면 밀어내기 방식으로 새로운 TOP3가 탄생한다.

‘히든싱어’ 왕중왕전은 ‘책받침 강타’ 김민창, ‘30초 전인권’ 한가람, ‘슈퍼대디 싸이’ 김성인,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남자 린’ 최우성, ‘초밥집 린’ 안민희, ‘파리넬리 고유진’ 강형호, ‘우유배달 홍진영’ 유지나, ‘15kg 감량 에일리’ 강고은, ‘선착순 바다’ 최소현, ‘단역배우 양희은’ 김유정, ‘지하연습실 자이언티’ 박준영,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까지 총 13명의 모창신들이 출전하며 23일 방송분에서도 경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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