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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아에게 음란 사진 보여준 아파트 경비원

여자아이에게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란 사진을 보여준 경비원이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창원지법 형사2단독 김양훈 부장판사는 여자아이에게 음란 사진을 보여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아파트경비원 이모(60)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2016년 12월 이 아파트에 사는 7살 여자아이에게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란 사진을 보여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김 부장판사는 아동에게 음란 사진을 보여준 행위 자체가 성적 학대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아동복지법은 아동에 대한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는 정신적 행위도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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