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희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BH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안소희의 다양한 작품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소희와 BH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배우와 옛 소속사의 재결합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안소희는 원더걸스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선언하고 BH엔터테인먼트에 첫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2015년 키이스트로 소속을 옮겨 올해까지 활동을 해왔다.
안소희는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을 통해 연기에 입문한 후 2007년에 아이돌그룹 원더걸스로 가요계에 데뷔해 같은 해 출연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드라마스페셜-해피! 로즈데이>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안소희는 이후 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서 주연 배우로 발돋움한 후 1000만 관객을 기록한 <부산행>을 비롯,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서는 이병헌 배우와 호흡을 맞췄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진구, 추자현, 고수, 박성훈, 박해수, 김고은 등이 소속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