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문을 연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가동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22일 “우리측 3명이 연락사무소에서 교대 근무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24시간 업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협의해야 할 사안이 생기더라도 별문제 없이 남북 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측은 토요일인 이날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연휴가 이어지는 데 비해 북측은 추석에 당일 하루만 쉰다.
남측 소장을 겸직하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연휴 하루 전인 21일 연락사무소를 찾아 비상연락 체계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