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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출장 50대 남성, 메르스 증상 의심···1차검사 음성

22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50대 남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격리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ㄱ씨(50)는 입국 전인 16일부터 기침, 가래, 발열,인후통 등 메르스로 의심될 만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UAE에 5개월간 체류했던 ㄱ씨는 이날 낮 12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메르스 감염 주의 안내문에 스크린에 떠 있다. 연합뉴스

ㄱ씨는 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후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격리돼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ㄱ씨는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ㄱ씨에 대해 2차 검사후 격리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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