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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영화관 시사회 성료…퀄리티-리얼리티 다 잡았다

SBS 새수목 <흉부외과>가 사전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자마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9월 27일 첫방송되는 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최창환 작가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으로, 명실공이 올해 하반기 최고기대작으로 손꼽힌다.

‘흉부외과’ 시사회 현장. 사진제공 SBS

<흉부외과>는 지난 20일 상암동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사전시사회를 가졌다. SBS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응모를 신청한 이들 중 당첨된 300여명의 시청자와 방송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방영분인 1, 2부를 먼저 공개했다.

특히,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는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한 제작진들의 노력이 돋보였던 이날 시사회는 고수와 서지혜를 비롯해 김예원, 남경읍, 이재원, 최대훈, 오동민, 정희태, 박경혜, 남태부, 손광업, 정현석, 정유민 등 총 13명이 참석한 덕분에 시종일관 유쾌하고도 파티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배우들의 무대인사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 배우들은 드라마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자신감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첫 방영 전 기대감과 설렘을 표출했다. 1부가 본격적으로 상영되었고, 여기서는 박태수(고수 분)와 최석한(엄기준 분)을 중심으로 리얼한 흉부외과 서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얼리티를 강조한 제작팀의 소개가 사실임을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관객들은 스토리에 점점 몰입하면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했다. 생사가 오가는 순간 다른 사건들이 얽히며 갈등이 고조되던 순간 긴장감넘치게 마무리되었다. 이때 “빨리 2부를 보고 싶다”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올 정도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전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한 박태수(고수 분)와 윤수연(서지혜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갈수록 몰입도가 높아지는 스토리에 관객들은 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두 눈을 스크린에 집중했다. 특히, 긴장감 높은 이야기 중간에 등장하는 씬스틸러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질 때면 관객들은 순간 긴장을 풀고 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사전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SBS 드라마 <흉부외과>는 오는 9월 27일 목요일 밤 10시부터 2시간 연속방송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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