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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상담, 카카오톡으로 받는다

오는 10월부터 보건복지 관련 채팅 상담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1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 채팅 상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9 보건복지부’ 애플리케이션이나 보건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로 카카오톡 채팅 상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상담센터는 2005년 문을 열었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이 없이 129번으로 전화하면 보건복지 분야 정책 정보와 긴급복지, 정신건강 등의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2014년부터는 채팅 상담을 시행했다. 하지만 별도의 추가 앱을 설치해야 하고 사용법이 다소 불편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개선 사업을 통해 카카오톡 채팅 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박석하 보건복지상담센터장은 “모바일 메신저 분야 국내 점유율 90%가 넘는 ‘카카오톡’을 통해 채팅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건복지상담센터의 인지도 및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평일 낮 전화 상담이 어려운 청년층이나 어린아이를 돌보는 부모 계층에 특히 유용한 서비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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