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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7회까지 무실점…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포스트시즌 ‘1선발’을 삼킨 코리안 몬스터가 승리까지 챙길 수 있을까.

다저스의 류현진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다저스의 류현진이 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USA TODAY Sports

■ 1회초-무실점

류현진은 애틀랜타가 자랑하는 영건 로날두 아쿠나를 내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진 요한 카마르고는 좌익수 플라이. 자신의 천적인 프레디 프리먼에겐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4번타자 닉 마케키스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 2회초-삼자범퇴

팀이 선취점을 뽑아주자 더욱 힘을 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플라워스를 삼진, 알비스는 유격수 땅볼, 인스아테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초-2K 삼자범퇴

4점의 리드를 안고 등판한 3회, 류현진도 완벽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컬버슨을 유격수 땅볼, 폴티뉴비치와 아쿠나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초-천적 프리먼 잡고 삼자범퇴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카마르고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이어진 천적 프리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자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프리먼을 잡아낸 것이 너무좋아 아웃카운트를 착각한 것이다. 마운드로 돌아온 류현진은 다음타자 마케키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 5회초-연속안타 맞았지만 무실점

류현진이 5회까지 무실점 역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플라워스를 삼진으로, 이어진 알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인시아테와 컬버슨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대타 스즈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 6회초-이상한 심판

불운이 겹쳤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아쿠나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앞선 타석에서 주심의 애매한 볼판정 때문에 삼진으로 잡아내지 못해고 이어진 타격에서 마차도가 평범한 땅볼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2번타자 카마르고를 삼진으로 잡고 도루하던 아쿠나까지 잡아내 순식간에 투아웃. 류현진은 프리먼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 7회초까지 무실점

7회도 등판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마케이키스를 2루 땅볼, 플라워스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진 알비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인시아테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투수구는 104개.

쟉 피더슨과 먼치, 에르난데스의 홈런포를 앞세운 다저스는 7회초가 끝난 현재 애틀랜타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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