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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응 도시농업의 역할’ 서울시 정책토론회 오는 10일 개막

제2회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 정책토론회가 오는 10일, 수요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막을 열린다.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도시농업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도시농업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맑고 청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는 한재춘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용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와 서성석 박사(한국환경기술사회 사무총장), 김광진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여원 팀장(서울특별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정책팀장)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지정토론은 안철환 온순환 대표를 좌장으로 한재춘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 회장과 강대경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백혜숙 서울시도시농업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이준형 강동구 시의원이 나서 토론을 펼치게 된다.

정부는 현재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3개 분야(수송·산업·생활)에 올해 6920억 원, 내년에는 8832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발생원이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인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 풍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접근방안과 농업분야, 특히 도시농업이 추구할 미세먼지 저감방안의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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