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이 역주행에 성공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암수살인>은 10일 9만4993명 관객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9만 4738명이다.
<암수살인>은 지난 3일 개봉 이후 <베놈>에 밀려 2위를 유지하다가 결국 8일 만에 입소문을 타고 정상을 수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손익분기점도 이미 넘긴 상태다.
<베놈>은 8만3212명이 봐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268만7511명이다.
<안시성>과 <스타 이즈 본>은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각각 1만8819명, 1만5469명이 극장을 찾았다.
5위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다. 관객수 1만1303명, 누적관객수 32만 46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