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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첫방 ‘해피투게더4’ 한지민‘귀염X유쾌X소탈’ 매력 폭발

<해피투게더>가 사상 처음으로 스튜디오를 벗어나 부산으로 출격했다. 첫 게스트로 포문을 연 한지민은 귀여운 애교부터 소탈한 입담까지 전천후 활약을 보였다.

11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연출 박민정 외 3명·작가 이민정 외 7명·이하 ‘해투4’)에서는 MC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와 스페셜 MC 지상렬, 그룹 워너원 멤버 황민현이 한지민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한지민은 귀여운 애교부터 소탈한 입담까지 마성의 매력을 터뜨렸다.

<해피투게더>. KBS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 국제 영화제의 사회를 맡은 한지민을 만나기 위해 MC 유재석-전현무-조세호와 스페셜 MC 지상렬-워너원 황민현이 직접 부산을 찾았다.

이날 한지민은 “전현무에게 서운한 적이 있다”면서 “전현무가 한 방송에서 내게 전화를 했다. 새 번호를 알려줬는데도 굳이 예전 번호로 전화를 해 내가 전화를 받지 않은 그림이 됐다”고 말하며 ‘전현무 몰이’를 시작했다. 이어 안절부절못하는 전현무를 향해 “제 번호를 저장 안 하셨나 보다. 정말 서운하다”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좋은 질문, 나쁜 질문, 이상한 질문’ 코너에서 한지민은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하게 된 사연, 가족 이야기 등 ‘한지민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특히 한지민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 <아는 와이프> 속 아줌마 연기를 위해 언니를 참고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지민은 “언니가 아들만 둘이다. 아무래도 언니가 제일 가까이에서 육아를 하고 있어 자주 들여다보게 됐다”면서 “언니가 화를 내긴 하지만 드라마보다는 아니다”라며 급쉴드를 펼치기도 했다. 또 한지민은 조카 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다른 코너 ‘친구夜식당’에는 한지민의 절친 특급 스타 탤런트 박형식, 걸스데이 혜리, 빅스 엔이 출연했다. 이들은 한지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야식을 추천했다. 이에 한지민은 박형식, 혜리, 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코너 ‘클릭 클릭 챌린지’에서 한지민은 애굣덩어리로 변신했다. 한지민은 100만 뷰를 달성하기 위해 애교 ‘꾸꾸까까’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기야 뭐해? 아직 안 잤어?” “나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고 있어~ 사랑해” 등 현실 여자친구 버전의 달콤한 말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황민현은 지난 5월 벌어진 ‘황민현 복근 대란’에 관해 해명했다. 황민현은 “복근 노출 사고가 사고였다”면서 “옷핀을 깜빡해 복근이 노출되고 말았다”고 그 전말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월드 투어를 하면서 복근이 없어졌다. 다시 운동하고 있다”며 복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황민현은 “평소 한지민이 이상형이다”라며 한지민을 향한 달콤한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4> 시청률은 수도권 3.2%(2부 기준), 전국 3.0%(2부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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