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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마라톤 경기에 음주 차량 돌진···선수 1명 부상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경기 도중 술 취해 차량을 몰던 40대 운전자가 선수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북 익산시 부송동 한 도로에서 술 취해 카니발 차량을 몰던 ㄱ씨가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선수 ㄴ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팔을 다친 ㄴ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연합뉴스

ㄱ씨는 경찰의 차단시설을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8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ㄱ씨가 사고를 낸 전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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