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수살인>(김태균 감독)이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암수살인>은 17일 오후 2시 30분 300만명 관객을 넘어섰다. 국내외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차부터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역주행을 기록한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0만명 관객 돌파를 기념해 <암수살인>의 주연 김윤석과 주지훈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도 공개됐다.
공개가 된 흥행감사 ‘인증샷’은 형사 김형민역의 김윤석과 살인범 강태오 역의 주지훈이 영화 속 접견실 장면을 연상시키는 책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300만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하트모양 가랜드를 들고 있는 두 사람 모습은 형사와 살인범으로 만나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영화 속 장면과는 반대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수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