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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라디오스타’ 이필모 “고교 시절 과외 없이 수학 전국 1등”

배우 이필모(44)가 자신이 우등생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필모는 17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전현무, 하석진, JK김동욱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필모는 “반포에 있는 세화고등학교를 나왔다. 늘 전교 50등 안에는 들었다”며 “학구열이 대단한 학교였는데 과외받은 친구들이 많았다. 저는 집이 어려워 학원도 못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수학만 열심히 했다. 고등학교 때 과목별로 전국 등수 나왔는데 고2, 고3 때 수학 전국 1등도 해봤다”며 “공식을 보다보면 어폐가 있는 것 같아 저에게 받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그럼 근의공식을 한번 설명해보라”고 주문했으나 이필모는 이에 답하지 못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필모는 “어릴 때부터 연극영화과 진학을 정했었다”며 “집에서 반대도 많이 했다. 원서 쓸 때 선생님의 표정을 아직도 기억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문제적 남자>에 한 번 출연해달라”며 “이필모가 ‘뇌섹남’인지 바로 판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불러만 주신다면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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