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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내년 일본 돔투어 개최…K팝 걸그룹 최초 기록

걸그룹 트와이스가 내년에 일본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돔투어에 나선다.

현재 일본 첫 아레나투어로 현지팬들을 만나고 있는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이번 투어 마지막 무대인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공연에서 막바지 영상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관련 고지가 게재됐다.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내년 도쿄돔에서 이틀, 나고야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각각 하루 돔 콘서트를 연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 달쯤 발표된다. 이 기록은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29일 치바를 시작으로 도쿄까지 4개 도시, 8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했다. 내년 돔투어로 좀 더 많은 현지 팬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공연에서 트와이스는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싱글 3집의 수록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시작으로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 등 인기곡과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DZ’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첫 아레나 투어로 이렇게 많은 원스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저희를 보기 위해 와 주신 원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트와이스는 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그리고 다음 달 5일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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