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의 미국 시장 데뷔 앨범이 19일 공개된다.
레이(LAY)의 세 번째 솔로 앨범 ‘나마나나(NAMANANA)’는 오늘 오후 4시(한국 시간 기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출시된다. 레이가 작곡, 편곡에 참여한 11곡이 중국어 및 영어 버전으로 수록, 총 22트랙이 담겨 있어 레이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
타이틀 곡 ‘나마나나’는 중독성 강한 피리 소리와 무게감이 느껴지는 브라스 사운드, 뭄바톤 리듬이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 노래다. 앨범 서막을 알리는 ‘디 어셈블리 콜(The Assembly Call)’은 웅장한 브라스와 서정적 스트링 연주가 인상적이다.
최면을 통해 상대방의 힘든 일을 잊게 해주고 진실된 서로의 모습을 만난다는 가사가 돋보이는 ‘레이 유 다운(Lay U Down)’, 레이가 중국어 작사에 참여, 사랑을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자는 내용을 담은 댄스홀 장르 ‘세이브 유(Save You)’, 거친 랩과 멜로디컬한 보컬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어반 힙합 장르 ‘홀드 온(Hold On)’도 사운드의 특색을 더한다.
독특한 느낌을 주는 플럭 사운드와 아프리카 전통 악기 칼림바 연주가 어우러진 밝은 분위기의 ‘씽 포 유(Thing For You)’, 뜨거운 사랑을 ‘마파두부’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어반 팝 장르 ‘마포 토푸(Mapo Tofu)’, 나지막한 내레이션과 오늘 밤 너는 나의 ‘향기’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가사가 환타지 같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플레이버(Flavor)’도 귀에 들어온다.
이 밖에 이별 후 가장 사랑했던 순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영원히 그 순간에 머무르고 싶다는 애절한 노랫말의 ‘돈트 렛 미 고(Don’t Let Me Go)’, 신비한 매력을 지닌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어달라는 메시지가 담긴 어반 힙합 장르 ‘타투(Tattoo)’, 지난 5일 선공개돼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기브 미 어 찬스(Give Me A Chance)’까지, 총 11곡을 중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만날 수 있어 글로벌 음악팬들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나마나나’ 뮤직비디오도 만날 수 있다.
엑소 레이의 세 번째 솔로 앨범 ‘나마나나’는 19일 미국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