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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무료 상영회 또 나섰다

가수 에릭남이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위해 또 한 번 나섰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20일 “에릭남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무료 상영회를 개최, 팬들에게 영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수 에릭남.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에릭남은 미국 개봉 당시 고향인 애틀란타의 한 극장표 전석을 통째로 구매해 팬들에게 무료로 관람하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또 한 번 극장을 대관한 것.

에릭남은 지난 8월 주류 미디어에서 잘못 그려지는 아시안의 모습을 바로잡고 우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영향력을 가졌는지 보여주기 위해 형제 에디남, 브라이언남과 함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지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주류 미디어에서 우리를 폄하하거나 왜곡하는데 지쳤다. 우리는 괴짜 기술자나 수학 천재, 닌자 자객이 아니다. 우리는 우수하고 아름답고 섹시하며 그 이상이다. 우리가 여기 있고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얼마나 중요하고 영향력을 지녔는지 보여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성공은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의 미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이번 한국 상영에 통 크게 나선 이유에 대해 “드디어 한국에서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개봉을 한다. 미국에서처럼 한국에서도 개봉을 기념해 무료 상영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릭남이 통 크게 쏘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무료 상영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공식페이스북에서 응모할 수 있다. 에릭남은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진 못한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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