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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B급도 아닌 C급”

‘썰전’ 이철희“이재명-김부선 스캔들, B급도 아닌 C급”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배우 김부선의 ‘점 논란’대해 “C급 스캔들”이라고 일갈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스캔들에 대해 다뤘다.

MC 김구라는 해당 논란에 대해 “드라마 소재 같은 얘기”라고 평했으며, 박형준 교수는 “본질로부터 벗어나 B급 스캔들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C급이다, C급. B급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JTBC ‘썰전’

이 의원은 “정치적으로는 ‘이재명 죽이기’라고 말할만한 근거는 충분히 있다”면서 “고소고발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 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가는 게 좋은데 마치 옛날 선데이서울에나 나올 법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사람들한테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주제이기는 하지만, 본질은 이재명 지사가 국민들 앞에서 거짓말을 했느냐 안 했느냐, 그래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느냐 안했느냐가 핵심”이라면서 “그건 경찰이나 검찰이 고소인 측에서 제기하는 증거들에 대해 검증을 거쳐 하면 되는데, 이를 강용석 변호사가 마케팅적으로 다루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4일 배우 김부선과 소설가 공지영이 나눈 것으로 알려진 대화 음성 파일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김부선은 음성 파일에서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면서 “최악의 경우 법정에서 밝히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를 직접 검증 받겠다고 나섰고, 지난 16일 이 지사의 신체검증을 한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이 지사의 신체에 점이나 (점 제거를 위한) 레이저 흔적이나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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