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2018 가을 여행주간’이 이어진다.
가을 여행주간은 하계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4년에 지정한 국내여행 특별 주간이다.
올해 가을여행주간에는 이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테마여행 10선을 소재로 웹예능 시리즈, 온라인 이벤트, 유튜버 릴레이, 팟캐스트 공개방송 등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두근두근 트래블’이라는 웹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시니어 연예인과 아이돌이 함께 테마여행 10선 지역을 여행하며 국적, 세대를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김도균, 배우 장항선, 아이돌 더보이즈, 중국인 출신 방송인 진화 등이 출연한다.
여행, 먹방 등 다양한 주제의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을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특색 있게 소개한다. 구독자수 66만명의 인기 크리에이터 띠미 등 10명의 유튜버들이 11월4일부터 매주 1회씩 릴레이 형식으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을 소개한다.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평소 미개방되는 관광지를 특별개방한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있는 ‘홍천 은행나무 숲’에서 황금빛의 은행나무 사이를 거닐 수 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문의문화재단지’는 9시부터 7시까지 특별 연장되어 개방된다. 경북 영천시 화북면에 위치한 ‘보현산천문대’에서는 1.8미터의 망원경 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가을여행 주간에는 또 경북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1박 2일간 숲과 수(水), 휴(休)를 테마로한 테라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전남 장성군 서삼면에 위치한 ‘축령산’에서는 가을에 즐길 수 있는 편백숲 힐링타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가을 여행주간 미식여행으로는 강원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장호마을에서 제철문어를 즐길 수 있다. 충남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월하성마을에서 가을전어와 대하를 즐릴 수 있고 전남 진도군 의신면 접도마을에서는 쫄깃하고 탱탱한 굴을 맛볼 수 있다.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사구마을에서는 삼치회를, 경남 통영시 욕지면 유동마을에서는 살 오른 고등어회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