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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없이 엑박 게임 즐긴다…MS, 게임 스트리밍 기술 발표

저사양 PC나 휴대폰으로 고사양 콘솔게임을 즐길 수 있게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X클라우드’는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기술로,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MS는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통해 향후 출시 예정작을 개발 중이거나 현재 ‘엑스박스 원’에서 이용 가능한 3000개 이상의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들은 추가적인 작업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한 번에 배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내년에 일반인 공개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규모와 범위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프로젝트 X클라우드는 테스트 중에 있다. 휴대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나 터치 기능을 통한 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다. PC와 콘솔 게임의 경우 여러 개의 키, 버튼, 스틱 등을 사용해야 해서, MS는 게임에 특화된 터치 방식도 개발 중이다. 컨트롤러 없이 게임하기를 원하는 게이머를 위해 최소 면적으로 최대한의 반응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X클라우드는 4G와 5G 네트워크에서 게임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는 초당 10Mb로 테스트가 운영되고 있다.

MS 관계자는 “PC나 콘솔에서 게이머들이 경험하거나 기대하는 수준으로 빠른 속도와 고사양을 자랑하는 게임을 모든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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