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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다우 0.5%↓ 코스피도 하락 출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23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등락한 끝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기업실적 부진과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25.98포인트(0.50%) 하락한 25,191.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5.19포인트(0.55%) 낮은 2740.69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31.09포인트(0.42%) 내린 7437.54로 장을 마감했다.

24일 오전 코스피가 전날보다 13.09p(0.62%) 오른 2,119.19으로 개장했다.연합뉴스

이날 주요 지수는 장중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수출주인 캐터필러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급락하면서 지수가 한때 500포인트 넘게 하락했고 S&P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에너지업종과 산업업종이 흔들리며 2% 넘게 떨어졌다.

지수는 이후 낙폭을 축소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장기화 우려에 따른 공포심리가 확산된 상황에서 관세부과가 대표적인 수출주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실적 악화와 글로벌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한편, 24일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3포인트(0.41%) 내린 2097.57을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13.09포인트(0.62%) 오른 2119.19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3억원과 1067억원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161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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