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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친구들의 분노 “사람이 할 짓이 아냐…김성수 꼭 사형받았으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신모 씨 측이 심경을 토로했다.

신 씨의 친구 김모 씨는 25일 보도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김성수가 꼭 사형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안 되겠죠? 한국은 이제 사형 없잖아요”라고 안타까워했다.

또 “정말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않냐”면서 “만약 사형이 안 된다면 최대한 고통스럽게 인생을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알바를 하면서도 자기는 꼭 모델이 될 거라고 했던 친구”라면서 “꽃도 피어보지 못했는데 너무 안타깝다”라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 앞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공간에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 있다. 지난 14일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 씨는 이날 공주 치료감호소로 옮겨져 길게는 한 달간 정신감정을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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