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만취 인터뷰 반성 없는 김지수 “일방적 폭격·할 말 많지만…”

만취 인터뷰 논란으로 공개 사과까지 했던 배우 김지수(46)가 “일방적인 폭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지수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한 어린이재단을 위한 그림을 올렸고 팬들의 댓글에 답글을 달며 소통에 나섰다.

배우 김지수. 경향신문 자료사진

일부 팬들은 최근 만취 인터뷰로 구설에 오른 김지수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김지수는 “다 말하고 살순 없지만 다 말하지 않아도…” “사는 게 힘들어도 그래야죠(힘내야죠)” “일방적인 폭격에 그냥 견디겠다” 등의 답글을 달았다.

김지수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김지수는 최근 만취 인터뷰와 관련한 공개 사과문에서 “프로답지 못했고 부끄럽다”고 밝힌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또한 자신의 실수로 인해 소속사와 영화 관계자들에게 입힌 피해는 언급하지 않고 “일방적인 폭격”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김지수는 2000년 혈중알코올농도 0.175% 만취된 상태로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2010년 10월에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서울 강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하기도 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