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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대박 조짐? 손나은·서영희 “촬영 중에 귀신 봤다”

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영화 <여곡성> 촬영 중 귀신을 목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서영희와 손나은은 3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서영희와 손나은에게 “영화 촬영 중 귀신을 목격했다고 들었다. 사실이냐”라고 질문을 올렸다.

서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DJ 최화정은 “귀신 목격은 대박 조짐이 아니냐”라며 궁금해했다. 서영희는 “만들어냈다는 오해가 있을가봐 비밀로 하고 싶었다”며 “각각 따로 귀신을 본 것을 쫑파티 현장에서 털어놨고, 그때 둘이 귀신을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는데 현관문 센서 등이 켜져서 문이 열리는 걸 봤다. 문틈으로 누가 저를 보고 지나갔다”며 “어두워서 형체만 보였는데, 남자였다. 그래서 매니저인 줄 알고 확인했는데 아니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본 건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서영희도 “저는 옆 방에서 씻고 있었는데 문이 열렸다. ‘누군가가 들어왔겠지’, ‘씻고 있으니 물소리 듣고 나가겠지’라고 생각하고 말았다”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매니저한테 물어봤더니 매니저도 안 들어왔다고 했다. 무서웠지만 무섭지 않게 생각하려고 있었는데 나은이가 먼저 귀신 본 것을 얘기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오싹하게 만들었다.

한편 11월 8일 개봉하는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저택에 우연히 발을 디딘 옥분(손나은)이 비밀을 간직한 여인 신씨부인(서영희)과 만나고 상상도 못했던 서늘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공포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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