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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만료 “계속 응원하겠다”

배우 엄정화(49)가 기존의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연예 기획사 키이스트는 30일 “당사는 2015년부터 함께해온 엄정화와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엄정화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배우 엄정화.

이어 “앞으로도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드는 최고의 아티스트로서 활약할 엄정화의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며 “엄정화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엄정화는 2015년 9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3년간 계약을 이어왔다. 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이야기>로 배우로 데뷔했으며 1993년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의 주인공과 함께 O.S.T를 부르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이후 엄정화는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큰 성공을 거뒀고 ‘한국 가요계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배우 엄태웅(47)의 친누나이기도 하다.

키이스트는 배우 연예 매니지먼트업과 영상 콘텐트 기획 및 제작을 하는 연예 기획사로 배우 배용준이 경영권을 맡고 있었다. 2018년 3월 배용준이 자신의 지분 25.12%를 SM엔터테인먼트에 500억원에 넘기면서 경영권이 변경됐다. 자회사로 콘텐츠와이를 두고 있다.

소속 배우로는 김수현, 김현중, 인교진, 배용준, 박수진, 소이현, 손담비, 김선아, 손현주, 정려원, 주지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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