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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할로윈 맞이 반반메이크업 공개…누리꾼이 상상한 유령신부 사연은? (영상)

개그맨 김기수가 할로윈을 맞이 반반 메이크업을 공개해 화제다.

29일 김기수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할로윈 반반 메이크업) 사연 있는 유령신부 어떤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사연 있던 유령신부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여러분이 댓글로 상상력을 남겨주세요”라는 글을 하나 올렸다.

유튜브 캡처

동영상 속 김기수는 “오늘은 여러분께 가을 신부 메이크업을 보여드리려 한다” 또 “한쪽은 유령신부를 표현할 거다”라고 말한 후 화장에 들어갔다.

그는 우선 여러 화장품을 이용해 얼굴을 정돈하고 검은색 라이너로 얼굴을 반으로 나눴다.

유튜브 캡처

그 후 왼쪽은 얼굴을 창백하게 만든 뒤 검은색과 붉은색, 보라색 등의 색조를 이용하여 유령신부를, 오른쪽은 얼굴에 브라운 색상을 살짝 얹은 가을 신부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반반 할로윈 메이크업을 처음 봤는데 너무 신기하다” “섹시하다” “할로윈에 어울린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결혼식 날 식장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사랑하는 남자를 못 보고 떠난 신부다” “사람이 되지 못해 유령이 된 구미호가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또다시 사랑하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소원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사랑을 할 수 없는 유령신부가 되어 사람은 사랑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매일 밤 울고 있는 모습이다” “소방관이었던 남자친구가 화재 속에서 동료를 잃고 난 뒤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증세로 얼굴에 수차례의 자해를 남기고 목숨을 잃기 전까지 그녀는 윤리 교사였다. 남자친구의 죽음을 견디기 어려웠던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자신의 얼굴 반쪽에 남자친구의 시체와 똑같은 모습으로 신체개조 수술을 받고 10월의 마지막 날,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다” 등 유령신부의 사연들을 상상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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