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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안재현, 이다희 고백 거절

드라마 속에서 안재현이 이다희의 사랑고백을 거절했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서 지난달 30일 방영분에서 은호(안재현 분)에게 마음을 거절당하자 괜찮은 척하는 사라(이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재방송과 VOD 서비스 영향으로 2일 시청자들 주목을 받았다.

안재현은 이다희를 위해 “그래도 생일인데”라며 케익을 들고 왔다. 아디희는 “생일에 화분 하나 받았는데 꽃말이 ‘반드시 올 행복’이야. 내 몫으로 올 행복이 있다면 그건 그쪽인 것 같아서. 좋아해요 내가”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안재현은는 “제가 원래 친절해요. 그래서 오해할 수 있어요. 저는 하느님을 사랑해요 너무 자책 안하셔도”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다희는 “나쁜 사람 싫어한다면서 왜 나한테 나쁘게 구는데”라며 초를 끄고 “케익 싫어한다”고 말하며 떠났다.

JTBC 방송화면 캡처

이다희는 이어 “기도 잘 안하는데 이 남자 양보해주세요. 그러면 헌금하겠다. 그게 얼마든 그쪽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을 거다. 그러니까 류은호 달라”고 기도했다.

반면 이다희는 모친상을 당한 세계(서현진 분)에게 진심이 담긴 위로를 했다. 그간 서로를 견제하며 기싸움을 벌였지만 여리고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는 사실이 또 한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어 빈소에서 나오던 이다희는 안재현과 마주쳤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세계가 느낄 상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친구 잘 챙겨줘요, 사랑으로”라는 말과 함께 이번에도 쿨한 척 뒤돌아서 애잔함을 유발했다.

이다희는 마음을 고백하는 데 있어서 진실된 모습을 애잔하지만 사랑스럽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거절’이라는 대답에 애써 쿨한 척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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