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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균’ 없애려면? ‘차가버섯’과 ‘프롤린 유산균’ 섭취해야

프롤린 유산균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오전 재방송된 채널A <특별기획 나를 살찌게 하는 뚱보균의 비밀>에서는 일명 ‘뚱보균’이라 불리는 피르미쿠테스 균을 억제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피르미쿠테스는 장내에서 당 발효를 증진시키고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하는 균이다. 뱃속에 ‘뚱보균’이 차지하는 비율이 클수록 다른 사람에 비해 살이 더 쉽게 찐다는 것이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뚱보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액상과당이다. 액상과당을 먹으면 내장지방 세포증식이 가속화된다.

해결책으로는 ‘차가버섯’이 있다. 차가버섯은 내장지방을 분해하고 떨어진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냉동 동결해 가루로 만든 다음 물에 타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 다른 해결책에는 ‘프롤린 유산균’이 있다. 방송에 출연한 김시원 씨는 늘씬한 몸매의 비결로 유산균을 꼽았다. 그는 “유산균을 많이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진짜로 중요한 건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가는 게 중요하더라. 그래서 검색해서 알게 된 게 프롤린이다”라고 밝혔다. 김시원씨는 유산균으로 비만 세균을 잡고 30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유산균은 비만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프롤린이란 콜라겐을 이루고 있는 성분중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단백질인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식물이 환경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100배 이상 증식해서 스스로 자기보호를 위해서 축적하는 것이 프롤린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균을 많이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진짜로 중요한 것은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며 “프롤린은 유산균과 함께 넣어주면 유산균의 갑옷 역할을 해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량의 유산균을 한꺼번에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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