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탄소년단, 최초개최 ‘2018 MGA’ 11관왕 위업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최초로 개최된 ‘2018 MBC플러스X지니뮤직 어워드(이하 MGA)’에서 무려 11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첫 연말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MGA에서 ‘올해의 디지털 앨범’ ‘올해의 가수’ 등 두 개의 대상을 포함해 ‘남자 댄스상’ ‘남자 그룹상’ ‘지니뮤직 인기상’ ‘베스트 안무상’ ‘베스트 제작자상’에 이어 ‘아이돌챔프 글로벌 인기상’ ‘베스트 뮤직 비디오상’ ‘베스트 스타일상’ 그리고 ‘베스트 팬덤상’까지 11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지난 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BC플러스X지니뮤직 어워드’ 주요 장면. 사진 MBC플러스미디어, 지니뮤직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지니뮤직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MGA 경쟁부문 온라인 투표에는 총 3440만건의 득표수가 쏟아지고 투표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투표 전쟁이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무대에서도 미국의 아티스트 찰리푸스와 함께 협업 무대를 펼쳤다. 국내 시상식 무대에 처음 등장한 찰리 푸스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AR(증강현실) 그래픽을 접목해 입체적인 형태의 그래픽을 구현한 새로운 시도를 했다.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을 비롯해 일본의 MUSIC ON! TV 등을 통해 국내와 일본 그리고 전 세계에 중계된 이번 시상식의 대상은 총 네 부문으로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에 트와이스, ‘올해의 노래’는 워너원의 ‘뷰티풀’이 수상자가 됐다. 트와이스와 워너원 역시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독특한 협업 무대 역시 관심을 모았는데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걸그룹 셀럽파이브는 일본의 유명 댄스팀과 함께 ‘셀럽이 되고 싶어’ 무대를 꾸몄으며, 일본그룹 제너레이션즈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무대에는 바이브, 벤, 포맨 김원주 등 보컬리스트들이 함께 하는 등 다양한 합동무대가 공개됐다.

이하 2018 MGA 수상명단

<경쟁 부문>

▲올해의 가수: 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 워너원 <Beautiful> ▲올해의 디지털 앨범: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結 ‘ANSWER’>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 트와이스 ▲여자가수상: 청하 ▲남자가수상: 정승환 ▲여자그룹상: 트와이스 ▲남자그룹상: 방탄소년단 ▲여자신인상: (여자)아이들 ▲남자신인상: 스트레이 키즈 ▲올해의 발견: 셀럽파이브 ▲댄스상 여자부문: 모모랜드 <뿜뿜> ▲댄스상 남자부문: 방탄소년단 <IDOL> ▲보컬상 여자부문: 헤이즈 <JENGA> ▲보컬상 남자부문: 워너원 <Beautiful> ▲랩/힙합 음악상: 아이콘 <사랑을 했다> ▲밴드 음악상: 데이식스 <Shoot Me> ▲OST 음악상: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지니뮤직 인기상: 방탄소년단

<비경쟁 부문>

▲올해의 제작자상: 방시혁(방탄소년단 제작자) ▲베스트 안무가상: 손성득(방탄소년단 <IDOL> 안무가) ▲베스트 해외 아티스트상: 찰리 푸스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상 Presented by MUSIC ON! TV: 트와이스 ▲MBC PLUS 스타상: 워너원 ▲아이돌챔프 글로벌 인기상: 방탄소년단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방탄소년단 <IDOL> ▲베스트 팬덤상: ARMY(방탄소년단 팬클럽) ▲베스트 스타일상: 방탄소년단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