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배우 서유정(39)의 남편 정형진씨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유정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웨딩홀에서 양가 가족들의 축복 속에 3살 연상 비연예인 남편 정형진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형진씨는 금융계 기업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서유정과 함께 동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서유정은 결혼 직전 자신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정말 불현듯 찾아온, 너무나 귀한 분이 저에게 오셨다”며 “이래서 결혼을 하나 싶을 정도로 그 분을 생각하면 모든 걸 다 내려놓게 되고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그 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적었다.
<아내의 맛>에 출연한 서유정은 정형진씨와 관련해 “어린 시절부터 내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생긴 지친 마음, 상처를 보듬어 주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서유정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NB의 주요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