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한양대학교 수시합격으로 19학번 새내기가 된다.
김향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김향기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8일 언론을 통해 전했다.
2000년생 김향기는 2003년 광고로 연예계 데뷔한 후 드라마 <여왕의 교실>, 영화 <마음이>, <신과함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한 김향기는 자신이 출연한 생애 첫 캠퍼스 로맨스물을 tvN을 통해 올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향기는 tvN 단막극 <#좋맛탱:좋은 맛에 취하다>(제작 와이낫미디어)에 주인공 충남역으로 캐스팅, 최근 촬영과 포스터 촬영까지 마쳤다.
김향기가 연기하는 충남은 충청남도에서 태어난 디저트 인플루언서다. 대학에 합격 후 상경해 연남(김민규 분)과 만나 달콤한 캠퍼스를 펼칠 예정이다.
내년에 스물살이 될 김향기는 대학 합격에 앞서 드라마 연기를 통해 미리 대학생이 돼 본 셈이다.
김향기 소속사 관계자는 “순수하고 맑은 기운을 가진 김향기와 충남 역이 잘 어울린다. 요즘 대학생들의 캠퍼스 라이프를 엿 볼 수 있는 풋풋한 작품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김향기의 색다른 느낌도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향기는 또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영주>에서 부모님을 잃고 가장이 된 19살 소녀 영주 역을 맡아 타이틀 롤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