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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방트] "애 엄마... 실화냐?" SNS 몸짱맘들의 리얼 다이어트 팁

“애 엄마… 실화냐?”

돈을 들이지 않고 집에서 혼자 예쁜 몸매를 만드는 ‘홈트족’이 늘어나면서 SNS와 유튜브 등에서는 ‘홈트 전도사’들이 왠만한 연예인들 보다 인기다. 특히 출산 후 육아와 운동을 병행하며 몸매를 회복한 ‘몸짱엄마’들이 세간에 화제다.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누리꾼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몸을 가꾸는 ‘몸짱맘’들의 리얼 다이어트 팁을 소개한다.

■초동안 몸짱엄마 ‘오또맘’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칫 노안을 부를 수 있어요. 그래서 딱 얼굴에 육수(땀)이 나오기 시작할 때, 그리고 얼굴로 운동하기 시작할 때(힘들어서 얼굴이 찌그러질 때) 그 때 딱 멈춰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진정되면 다시 운동해요. 요가는 진짜 좋아했던 운동인데, 턱관절 장애가 생기고 부터 못했어요. 대학교 졸업사진 찍을 때 보톡스를 맞았다가 부작용으로 엄청 고생했거든요. 턱이 한 번 틀어지면 척추가 와르르 무너진다고 하더라고요. 출산하고 다이어트와 재활 겸 필라테스를 시작했는데, 확실히 자세를 교정 받으니 턱이 편안해졌어요. 이제 요가도 다시 시작해보려고요. DM을 보면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 많은데, 실패를 했든 성공을 했든 중요한 건 시작을 했다는 거예요. 시작이 반이라고, 언젠간 목표한 바를 꼭 이룰 날이 올거에요”

오또맘 인스타그램
오또맘 인스타그램

■산후 우울증, 운동으로 날린 ‘김뽀마미’

“아이를 낳고 산후 우울증이 왔어요. 그 스트레스는 폭식으로 이어졌죠. 남편 회사에 찾아간 일이 있는데 날씬한 여직원이 밝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왠지 위축이 되더라고요. 계속 이러면 성격까지 바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결심했어요. 맨 처음엔 아이와 놀아주며 몸을 움직이는 ‘틈새운동’으로 시작했어요. 제일 많이 한건 아기띠 메고 스쿼트 였죠. 저는 떡을 좋아하지만 몸매관리도 해야하니 현미떡을 먹습니다. 다이어트에도 현미밥이 좋잖아요. 단,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절대 기름에 굽지 마세요. 바쁜 일상으로 몇 시간 잠을 못자도 홈트를 하면 온 몸 근육통이 풀리고 오히려 기운이 나죠. 춥다고 누워만 계시면 더더 슬퍼집니다. 20분만 힘내서 함께해요! 매일 어쩔 수 없는 야식으로 팅팅 부어 하루를 시작하지만, 수건과 함께 하는 짧은 스트레칭만으로도 붓기를 빼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김뽀마미 인스타그램
김뽀마미 인스타그램

■팔 다리 실화냐 ‘다솔맘’

“홈트는 비가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운동화 운동복 다 필요없어요. 핑계가 없으니 꾸준히 할 수 밖에 없겠죠? 아이들 등원시킨 우리 엄마들 ‘이불킥’ 하고 ‘레스고’ 합시다. 엄마가 행복하면 가정이 평안해요. 운동을 하면 몸도 마음도 강해져서 너그러워지죠. 하루 세끼 식사를 조금씩, 영양은 골고루 먹고 다음 식사시간까지는 배고픔을 느껴야해요. 점심부터 저녁 사이에는 차(tea)와 함께 고구마, 토마토, 오이 등 채소와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줍니다. ‘출출하다~’를 여러번 느끼면 살이 빠집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3개월까지는 투덜이 스머프 금지! 우리 몸은 적어도 3개월이 지나야 변합니다. 그리고 유산균 꼭 드세요. ‘똥배’ 를 없애려면 장청소를 잘 해야겠죠? 물은 수시로 마시고, 비타민, 무기질, 마그네슘, 오메가3도 꼭 챙겨드시구요. 아파트 계단 오르기, 동네 걷기, 출퇴근길 한 두 정거장 미리 내려서 걷기 등 습관을 들이세요. 참, 복근 코어 운동은 매일 하는 것 잊지마세요!”

다솔맘 인스타그램
다솔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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