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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해피투게더4’·SM, 보아부터 NCT까지…폭로X저격 ‘막강 입담 퍼레이드’

이사부터 막내까지 총 출동한 ‘SM 식구들’과 <해피투게더4>가 만났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SM 특집’으로 꾸며졌다. MC 이수근을 비롯한 가수 보아, 그룹 샤이니의 키, 그룹 엑소의 백현, 세훈, 그룹 NCT의 태용, 재현이 총출동했다.

<해피투게더4>. KBS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해투4> 가 SM 엔터테인먼트의 청담동 사옥으로 출격했다. 이어 등장한 이사 보아부터 막내라인 NCT 태용, 재현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엑소의 세훈은 “유재석 때문에 이사를 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재석이 TV를 사 주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아무 소식이 없다”면서 유재석의 저격수로 등극했다. 이어 그는 촬영 쉬는 시간 유재석에게 “TV를 안 사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드러났다. 바로 유재석이 TV를 사 주면 에피소드가 사라지기 때문이었다.

엑소의 백현은 세훈의 귀여운 면모를 폭로했다. 백현은 “데뷔초 서로의 잘못을 짚어주는 ‘가족 회의’가 있었다”면서 “세훈이 잘못한 것들이 있어 형들이 지적하자 ‘나는 형들을 위해서 밤마다 기도하고 잔다’고 말하며 울었던 적이 있다. 너무 귀여웠다”고 말했다. 이어 태용 또한 “재현의 눈물이 NCT에서도 큰 터닝 포인트가 됐다”면서 SM 내에서의 울보 계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샤이니의 키는 숙소를 나온 특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SM 식구들은 ‘SM 할로윈 파티’의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볼드모트 분장으로 1등을 차지한 키는 “박나래 분장을 맡아 하는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분장팀을 직접 섭외했다”면서 “1등 상품이 몰디브 왕복권과 숙박권이다”라고 분장팀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백현은 “작년에 아이언맨으로 1등 한 찬열이 이번에는 데드풀을 준비했다. 그런데 수입 통관이 늦어져 결국 할로윈 파티에 참석을 못 했다”고 전했다. 이에 키는 “올해는 신이 나를 도왔다”면서 통관이 늦어진 데드풀 의상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친구夜식당’ 코너에서는 배우 손현주, 안재현,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각각 보아, 이수근, 태용에게 영상을 남겼다. 손현주는 사모임 ‘낯가림’의 총무 보아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는데 인터뷰의 절반 이상을 “보아가 없으면 단 10원도 쓰지 못한다. 해외 공연을 나갈 때면 불안하다”며 총무 보아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친구夜식당’ 코너에서는 이사 보아를 비롯한 이수근, 키, 백현, 세훈, 태용, 재현이 야식 걸린 ‘문제 맞히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클릭 클릭 챌린지’에서는 보아-키-엑소-NCT가 각각 조세호-전현무-유재석-이수근에게 즉석에서 댄스를 가르쳐 주는 것으로 100만 뷰에 도전했다. ‘무시퍼’ 전현무는 키의 안무를 보고 자신만의 댄스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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