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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음발라 대체 선수 유진 펠프스 영입

서울 삼성이 마침내 외국인 선수 교체의 칼을 빼들었다.

삼성은 12일 기존 장신 외국인 선수였던 벤 음발라를 대신해 유진 펠프스(2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롱비치주립대 출신인 펠프스는 최근 필리핀 리그에서 뛰면서 경기당 평균 29.7점에 18.6리바운드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냈다. 음발라 역시 삼성에서 평균 24.1점에 9.3리바운드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다른 팀의 장신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 그 경쟁력이 현격하게 떨어졌다.

198㎝의 키로 알려진 펠프스는 196.4㎝의 음발라보다 1.7㎝ 정도 큰데, 자세한 것은 KBL에서 공식 신장 측정을 해야 알 수 있다. 공식 신장 측정은 14일에 할 예정이고, 이후 비자 및 이적 관련 서류를 마친 뒤 국내 코트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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