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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이종석 측 “자카르타 억류, 주최 측에 법적대응 할 것…이종석 법적 책임 없다”

배우 이종석 측이 자카르타 억류 사건과 관련해 팬미팅 행사 주최 측에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색션TV)에는 이종석의 자카르타 억류 사건을 조명하며 이종석 측 법률대리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섹션TV 연예통신>. MBC 제공

이날 <색션TV> 측은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이종석이 귀국 예정일에 돌연 출국 불가 명령을 받고 여권을 압수당해 이틀 동안 현지 호텔에 억류됐던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 사건이 세금 축소 때문이 아닌 비자 문제였음을 지적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공연할 경우 공연 목적의 단기 취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종석은 관광 비자를 받아 문제가 됐다는 것이다. 이어서 <색션TV> 제작진 측은 이종석의 귀국길을 모습을 전하며 “(이종석이)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현지 프로모터를 담당한 Yes24 측은 당시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도 있고 공식 입장문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해외 법인 사업이라서 잘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종석 측 법률대리인은 “저희 입장은 간단하다. 이종석씨는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다” 그리고 “이종석씨에게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손해 배상을 청구하겠다. 가급적이면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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