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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가슴 아픈 이별…기적처럼 재회할 수 있을까

결국 서현진과 이민기가 이별을 맞이했다.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극본 임메아리·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14회에서는 10년 전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된 한세계(서현진)와 서도재(이민기)가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

<뷰티 인사이드>. JTBC 제공

이날 방송에서 한세꼐는 서도재의 안면실인증을 부른 10년 전 사고가 자신 때문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도재는 죄책감에 힘들어할 한세계의 마음을 알고 달려갔다. 서도재는 애써 괜찮다며 달래봤지만 한세계는 “평생을 우리가 괜찮을 수 있을까요? 나는 그럴 수 없어요”라며 무너졌다. 한세계는 자신이 서도재의 인생을 망쳤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한편 류은호(안재현)는 감기로 아파하는 강사라(이다희)를 찾아갔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죽까지 챙겨준 류은호는 강사라를 향해 “이 여자, 나 없이는 안 되겠다”며 “신의 남자가 아닌 강사라의 남자가 돼 그녀를 구원하겠다”고 고백했다.

한세계는 결국 서도재와의 이별을 결심했다. 이별을 고한 한세계에게 서도재는 “난 당신이 아니었어도 구했을 거야. 하필 당신을 구했지. 태어나 내가 가장 잘한 짓이야”라며 다 괜찮다고 붙잡았지만 “우리는 아주 나쁜 운명”이라고 결론 내린 한세계를 돌이킬 수는 없었다. 한세계는 끝내 “서도재씨가 싫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서도재에게서 돌아섰다.

한세계는 은퇴까지 선언하고는 서도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세계는 “이제 한세계가 아닌 사라지는 여러 얼굴로만 살겠다”면서 “잊어요. 너무너무 사랑해요”라는 고백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서도재는 곧바로 달려갔지만 한세계를 찾지 못했고 무릎을 꿇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5.3%, 수도권 기준 6.1%(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또다시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8%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뷰티 인사이드>는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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