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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산업의 ‘리더’를 만난다, 더 넥스트 스포트 어젠다 V 23일 개최

스포츠 디머스 시장의 ‘리더’를 만날 수 있는 ‘더 넥스트 스포트 어젠다(The Next Sport Agenda) V’가 열린다.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박성배)는 오는 23일 오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 302호 대강의실에서 ‘The New Era of Sport DeMerS(스포츠 디머스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5번째 ‘더 넥스트 스포트 어젠다(The Next Sport Agenda)’를 개최, 국내·외 스포츠 디머스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스포츠 디머스 시장에서 새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전문가 세 명의 흥미로운 스토리는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스포츠 산업 관계자와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의 첫 강연자는 스포츠 스타디움 건축·디자인 분야로 창원 NC 다이노스 신축 구장 설계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파퓰러스(Populous)의 김주영 수석 디자이너다. 파퓰러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마스터 플래닝과 주경기장 설계를 맡는 등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 때마다 개최 도시와 스타디움 건축 관련 협력관계를 맺어 왔으며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장의 70%를 설계한 스포츠 스타디움 건축 분야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다. 김주영 수석 디자이너는 이번 강연에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스포츠 관람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차세대 경기장 모델에 대한 그의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스포츠 머천다이징 분야의 심보영 NC 다이노스 마케팅 팀장은 프로 스포츠 구단과 머천다이징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NC 야구단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머천다이징 상품 개발로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 심보영 팀장은 이동성(mobility), 자동화(automation), 양방향 소통(interactivity), 대량 맞춤 생산(mass customization)이라는 4가지 머천다이징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프로 스포츠 구단이 향후 추구해야 할 머천다이징 상품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발제자는 스포츠 세일즈 분야의 계은영 고양시청 스포츠 전문위원이다. 계은영 전문위원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포츠를 통해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 브랜드 세일즈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다. 미국에서 태동한 스포츠와 도시 브랜드 세일즈는 최근 런던, 파리, 도쿄 등 올림픽 개최도시와 개최 예정 도시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올림픽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야다. 계은영 전문위원은 고양시에서 추진해왔던 스포츠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 사례와 이와 관련된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가 후원하는 ‘더 넥스트 스포트 어젠다 V’에서는 세 명의 연사들이 각각 30분씩 강연한 뒤 이후 약 50분 동안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링크 페이지(https://goo.gl/forms/zGNNca1Bd1C1WtyC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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