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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죽어도 좋아’ 백진희, 내부고발 문제로 위기봉착

배우 백진희가 드라마 속에서 내부 고발자로 낙인 찍힐 뻔한 위기에 봉착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강지환 분)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백진희 분)의 사무실 항전을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만큼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한 몸에 받았다. 드라마 속 백진희는 강지환의 상상 초월 막말로 화병 게이지가 차곡차곡 쌓여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인물이다.

지난 13일 방송이 된 5,6회에서는 백진희가 팀장인 강지환을 구하기 위해 내부 기밀 공문을 전 직원이 있는 강당에 뿌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KBS 방송화면 캡처

이번에도 강지환이 죽음을 맞이할까 노심초사하며 강당으로 달려 간 백진희는 인사평가에 대해 발표하려는 그를 막고자 내부 기밀 공문을 전 직원을 향해 뿌린 후 A4용지 박스로 그의 뒷통수를 때려 응급실로 향하게 했다.

이후 회사에서 내부 고발자를 색출하자 백진희는 강지환이 이를 자신임을 밝힐까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그에게 타임루프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하지만 강지환은 백진희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했고, 백진희는 또 한번 타임루프의 길을 걷게 됐다. 계속 돌고 도는 타임루프 속에서 역경의 나날을 겪고 있는 백진희는 이젠 타임루프를 통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 하고, 때로는 보듬어 주기 시작하는 등 좋은 예를 실현하기 시작했다.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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