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3의 매력’ 종영, 서강준·이솜 “함께한 시청자 감사하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극 <제3의 매력>의 서강준과 이솜이 종영을 아쉬워했다.

서강준과 이솜은 17일 <제3의 매력> 제작진을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서강준은 종영을 앞두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제3의 매력>을 귀한 시간 내어 시청해준 시청자와 팬들, 함께 동고동락했던 배우 및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부족함도 많이 느꼈지만 최선을 다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활화산처럼 즉흥적이고 감정적이지만 그 솔직함이 매력인 이영재 역을 소화한 이솜은 “지난 4개월간 영재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함께한 감독, 작가,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감사하며, 지켜봐 준 시청자들에도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다정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제3의 매력>에 따뜻한 관심 부탁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제3의 매력> 15회에서는 준영(서강준)이 상견례를 하루 앞두고 영재(이솜)를 찾아갔지만, “너 이제 가야 돼”라는 영재의 말에 겨우 잡았던 손을 놓아버렸다. 이날 최종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부쩍 쌀쌀해진 겨울 밤, 두 사람이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결말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8주간의 이야기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준영과 영재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그 가운데 두 사람이 그동안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제3의 매력> 최종회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