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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이솜 종영소감 “행복한 추억 만든 매력적인 작품”

배우 이솜이 지난 17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에 대해 “행복한 추억을 만든 매력적인 작품이다. 마지막 촬영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현장에서 함께 고생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덕분에 마지막 촬영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에서 이솜은 사랑스러움과 강한 성격을 함게 지닌 활화산 같은 여자 이영재로 분했다. 12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때론 달콤하다가도 때론 씁쓸한 이영재의 인생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하며 더욱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솜은 또 “이영재와 <제3의 매력>에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배우 이솜.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사진

이솜은 <제3의 매력>에서 이전보다 발전한 연기력을 토대로 섬세한 감정 표현력과 상대 배우와의 연기 조화가 돋보인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서툴지만 풋풋했던 스무 살부터 사랑만큼 일에서도 직진인 스물일곱 살, 그리고 상처와 새로운 시작의 기로에 선 서른두 살까지 드라마 속 이영재 캐릭터가 어투와 행동에서 표정까지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이솜은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영화 <마담 뺑덕> <좋아해줘> <그래, 가족> <대립군>, 드라마 <유령>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을 거치며 탄탄하게 경력을 쌓아왔다. 올해에는 영화 <소공녀>와 JTBC <제3의 매력>에 잇달아 출연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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