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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홍보대사 위촉…“1993년생 래퍼의 뜨거운 기백”

래퍼 비와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100주년 기념주화 실물을 공개했다.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5’ 우승자인 비와이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안중근 의사를 기린 ‘만세’라는 곡을 불러 주목받았다.

위원회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기념하고 참여할 수 있는 100주년 사업을 추진하고자 젊고 건강한 역사 인식을 가진 비와이를 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비와이 인스타그램

한완상 위원장은 “1993년생 래퍼의 뜨거운 기백은 100년 전 그 날의 함성을 재현하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와이는 앞으로 100주년 기념사업 홍보영상 제작과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공개된 3·1운동 100주년 기념주화는 은화 2종으로 액면 금액은 5만원이다.

기념주화에는 독립기념관 입구에 있는 3·1정신상과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이희승 박사의 한글 풀이본 독립선언서, 임시정부 초기청사의 모습이 담겼다.

100주년 기념주화는 다음 달 7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전국 지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아 판매한다. 내년 1월 2일 발행될 예정이다.

내년 4월에는 은화 3종을 추가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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