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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 쌈디 “저는 왼쪽 눈이 안 보이고 엘로는 왼쪽 귀가 안 들려”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추천 가수 엘로와의 슬픈 공통점을 고백했다.

24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팬>(연출 박성훈, 김영욱, 정익승, 김명하)에서는 쌈디가 출연해 가수 엘로를 추천했다.

<더 팬>. SBS 제공

이날 방송에서 쌈디는 추천하는 예비스타에 관해 “아는 보컬 중에 제일 아끼는 보컬리스트다. 저만 듣기엔 너무 아깝다. 되게 섹시하고 깨끗하다. 이 친구의 목소리를 들으면 보호를 받고 싶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쌈디는 그에 대해 “저랑 슬픈 공통점을 갖고 있다”면서 “저는 어렸을 때 왼쪽 눈을 다쳐서 망막이 손상된 상태다. 그래서 왼쪽 눈이 안 보인다. 근데 그 친구는 왼쪽 귀가 안 들린다. 그래서 최대한 음악에 집중하면서 작업을 한다. 그래서 사운드적으로도 굉장히 신경 쓴 느낌이 든다”고 추천 이유를 덧붙였다

쌈디가 추천한 예비스타는 엘로(오민택)였다. 엘로는 ‘오사카’를 열창했다. 그러나 가사 실수를 하는 등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이나는 “천재인데 왜 저렇게 떨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게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으며 보아는 “아직 매력을 찾을 수 없다. 팬이 되지 않았다”고 아쉬운 평을 남겼다

결국 엘로는 188표를 받아 200표를 넘기지 못해 탈락 후보가 됐다. 엘로의 다음 라운드 진출여부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로 국민들이 직접 그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한편 <더 팬>은 매주 토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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