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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도시어부’ 하차설…채널A ‘묵묵부답’

래퍼 마이크로닷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도시어부> 하차설에 휩싸였다.

25일 스포츠월드는 방송관계자 입을 빌려 “마이크로닷이 <도시어부>에서 하차한다. 부모 사기 논란이 중대한 사안으로 급부상했고, 차후 촬영일정에 차질을 빚은 만큼 하차가 불가피한 상태”라며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래퍼 마이크로닷, 사진제공|bnt

이에 대해 채널A 측에 확인차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책임 CP 역시 묵묵부답이다.

마이크로닷은 20억 상당의 ‘부모 사기’ 논란이 제기되자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후 피해자들의 증언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 관련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자 입장을 번복, 사과했다. 이처럼 논란은 마이크로닷이 한차례 고개를 숙였지만 오히려 더 거세게 불붙었다.

불똥은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도 튀었다. JTBC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 케이블채널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등은 분량 통편집 쪽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고정출연 중인 <도시어부>에서도 그를 하차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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