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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나인룸’ 종영 소감…“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어”

배우 김희선(41)이 주연으로 출연한 tvN 주말극 <나인룸>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은 26일 tvN을 거쳐 “무더웠던 한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초겨울이 올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냈다”며 “긴 시간 힘들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후배님들과 동료들, 묵묵히 우리를 빛내주신 스태프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전했다.

tvN 제공

이어 “처음 을지해이 캐릭터를 만났을 때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했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언제나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지난 4개월 동안 을지해이로 살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희선은 극의 초반과 후반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열연을 펼쳤다. 삶의 배경, 나이, 성격까지 180도 다른 60대 장기 복역수 장화사와 변호사 을지해이를 오가는 1인 2역을 극명한 차이를 두고 연기했다.

<나인룸>은 25일 16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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