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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100일간의 기부카페’ 홍보대사 낙점

배우 박진희가 드라마 제작사 소금빛미디어가 주최하는 ‘100일간의 기부카페’와 함께 선행에 나선다.

소금빛미디어 측은 3일 “‘100일간의 기부카페’가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오픈식은 6일 오후 2시에 소금빛미디어 1층에서 개최된다”며 “홍보대사 박진희가 이날 판매봉사에 직접 참여한다”고 밝혔다.

배우 박진희, 사진|경향DB

‘100일간의 기부카페’는 시민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토록 해, 시민들이 질 높고 맛 좋은 간식을 사먹고 그 금액이 기부되는 먹거리를 통한 기부사업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누구나 배움에 대한 권리가 있고, 장애학생들 또한 교육을 통해 소질을 개발하고 자기발전을 도모해갈 권리가 있다’는 주제로 시작하는 이 행사에는 삼진어묵, 천년 누리제과가 어묵과 빵을 제공한다.

또한 박진희는 오픈 첫날 직접적인 판매봉사는 물론이고, 최근 발생한 장애학생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을 개선시키고자 이 행사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음악과 무용 교육지원을 통해 시, 청각장애학생들의 끼와 재능 발굴에 이바지해온 혼울림예술회를 후원함으로써 장애학생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협된 사고를 개선시키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100일간의 기부카페가 후원하는 혼울림예술회는 사랑의 실천, 진리의 추구, 동의의 전통계승을 이념으로 해 각종 의료봉사와 노인복지, 장애인(학생) 지원,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후원 등 사회복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동의난달의 산하단체로 시각, 청각 장애 학생들에게 교육과 지원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어울리는 <공감콘서트>와 <전국 시,청각장애 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장애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 개발시켜 자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소금빛미디어의 이주경 대표는 “창고로 사용되던 드라마제작사 건물의 작고 허름한 차고에서100일간 열리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기부행사지만 이 작은 먹거리 기부행사를 통해 삭막한 세상에 한줄기 따스한 사랑의 빛으로 내리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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