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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나선 ‘100일간의 기부카페’, 오픈식 성료…‘선행 빛났다’

배우 박진희가 직접 나선 ‘100일간의 기부카페’ 오픈식이 성료됐다.

박진희는 6일 오후 강남구 모처에서 열린 ‘100일간의 기부카페’ 오픈식에 참여했다.

배우 박진희, 사진제공|포토그래퍼 이정호

드라마제작사 소금빛미디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박진희는 홍보대사는 물론, 이날 하루 직접 판매봉사에 나서며 뜻을 더했다.

오픈식은 박진희를 보러 나온 인근 주민들과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 따뜻한 광경을 연출했다. 박진희는 카페를 이용한 고객들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며 친근하게 다가갔고, 간식을 먹으면서 기부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박진희는 “뜻 깊은 행사에 홍보대사로 낙점돼 영광이다. 이렇게 좋은 일에 힘쓸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행사지만 장애 아동에 대한 시선이 따뜻하게 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소금빛미디어의 이주경 대표도 “100일간 열리는 작은 규모의 기부행사지만, 이 행사를 통해 삭막한 세상에 한줄기 따스한 사랑의 빛으로 내리기를 바란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100일간의 기부카페’는 시민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토록 해, 시민들이 질 높고 맛 좋은 간식을 사먹고 그 금액이 기부되는 먹거리를 통한 기부사업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누구나 배움에 대한 권리가 있고, 장애학생들 또한 교육을 통해 소질을 개발하고 자기발전을 도모해갈 권리가 있다’는 주제로 시작하는 이 행사에는 삼진어묵, 천년 누리제과가 어묵과 빵을 제공한다.

‘100일간의 기부카페’가 후원하는 혼울림예술회는 사랑의 실천, 진리의 추구, 동의의 전통계승을 이념으로 해 각종 의료봉사와 노인복지, 장애인(학생) 지원,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후원 등 사회복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동의난달의 산하단체로 시각, 청각 장애 학생들에게 교육과 지원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어울리는 <공감콘서트>와 <전국 시,청각장애 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장애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 개발시켜 자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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