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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의 관심…끊이지 않는 ‘푸이그 이적설’

야시엘 푸이그. 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8)의 이적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0일 메이저리그의 ‘트레이드 루머’ 중 하나를 소개하며 “뉴욕 메츠가 다저스 외야수 푸이그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은 10일 시작돼 오는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야구 관계자들이 두루 모이는 이 자리에서 자유계약선수(FA) 거취 문제만이 아니라 각 구단의 선수 거래 가능성이 여러 각도에서 조명되는 가운데, 시작부터 푸이그 이적설이 다시 한번 부각된 것이다.

다저스 외야진이 선발진 못지않게 여유로운 것도 푸이그 이적설을 부추기는 이유로 보인다. 다저스는 푸이그 뿐 아니라 맷 켐프, 작 피더슨, 알렉스 버두고, 앤드류 톨스 등 주전으로 손색 없는 외야진을 여럿 확보하고 있다. 1루수를 겸업하는 코드 벨린저도 외야 요원이다.

메츠는 마이클 콘포토, 브랜든 니모, 후안 라가레스로 이어지는 외야진을 갖추고 있는데, 시즌이 끝난 뒤로 콘포토와 니포의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푸이그는 올해 125경기에 출전 타율 2할6푼7리 23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다소 무모한 베이스러닝으로 주루사도 이따금 있었지만, 도루도 15개를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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