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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 재개 주가 흐름 긍정적 예상”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가 재개되는 11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거래재개로 가장 우려했던 상장폐지의 불확실성이 제거됐으며, 매매 정지 기간이 길어질 경우 우려했던 향후 수주 차질 부분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그는 “이제 잘잘못의 공방은 행정소송으로 넘어가게 돼 시장의 관심은 펀더멘털(기초여건)로 향할 것”이라며 “오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한 228억원이 될 것”이라며 “3공장 완공으로 인한 인력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도 영위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아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 사업에 진출해 중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에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으로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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